현대모비스ㆍ삼성전기 '팔고' 삼성전자ㆍ현대차 '사고
외국인투자자들이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소폭 순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갔으면 선물시장에서도 사흘만에 사자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76억원을 순매도 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6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선물시장에서는 3413계약을 사들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유통업, 기계, 운수장비, 보험등을 순매수했고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은행, 철강금속, 화학, 금융업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현대모비스(337억원), 삼성전기(232억원), 기아차(162억원), NHN(155억원), 삼성물산(128억원)등이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916억원), 현대차(237억원), 기업은행(175억원), KT&G(134억원), 현대중공업(98억원)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제약,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IT부품등을 사들였고 금속을 중심으로 운송장비 부품, 기계장비 인터넷, 음식료 담배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하나투어(49억원), 다날(24억원), 셀트리온(19억원), 멜파스(18억원), 서울반도체(11억원)등을 사들였다.
반면 태광(34억원), 성우하이텍(13억원), 에스에프에이(8억원), 네오위즈게임즈(8억원), 다음(5억원)등을 팔았다.
▲2010년 4월13일 외국인 순매수 순매도(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