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은 추진 중인 베트남 하노이 전철 5호선 1단계 사업이 국토해양부 해외건설심의위원회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대상사업'심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노이 전철 5호선 1단계 사업은 총 연장 11.3km에 정거장 10개소 및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사업 규모는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광토건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단계 사업투자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르면 이달 중에서 현지에서 심의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글로벌인프라펀드 지원대상사업 선정으로 하노이 전철 5호선 1단계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남광토건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광토건은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개(2공구, 10공구) 공구를 수주해 공사하고 있다. 도시철도, 고속철 등의 사업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