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설사' 발언 동영상 "화제" [영상 첨부]

입력 2010-04-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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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37·뉴욕 양키스)이 한 뉴욕 언론과 인터뷰한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박찬호는 최근 뉴욕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첫 등판 때 난조가 심했던 이유에 대해 "설사와 독감 기운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문제는 박찬호가 인터뷰를 하는 내내 옆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였다. 네티즌들은 박찬호의 '설사'(diarrhea) 발언 이후부터 벽을 치는 소리와 함께 자지러 질듯 웃는 의문의 웃음소리에 폭소했다.

주위에서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자 박찬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기자에게 "그게 재미있냐"고 되물으며 옆에 동료에게 "그만 하라(save it)"라고 말한 뒤 인터뷰를 이어갔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박찬호의 솔직한 모습이 좋지만, 너무 솔직했다", "박찬호 짱이다. 웃음소리 너무 웃긴다", "옆에서 저렇게 웃는 걸보니 뭔가 말 못할 속내라도 있었나보다" 등의 댓글을 달며 즐거워 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인터뷰 중에 예의가 없다", "너무 웃어대서 박찬호가 민망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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