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형 LED램프 KS표준안 공청회 개최

입력 2010-04-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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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3베이스 LED램프 안전성 입증 이후 KS표준 추진

정부는 LED램프의 산업적 확산을 위해 더욱 다양한 분야의 KS표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직관형 LED램프의 KS표준(안)을 마련하고 각계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기술표준원 중강당에서 14일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직관형 LED램프 KS표준(안)은 그동안 검증시험 등을 통해 문제점으로 나타난 감전보호, 발열, 낙하 등 안전우려 사항과 안정기별 소비전력.광효율 변동 및 배광조도 등의 성능 유의사항을 보완했다.

또 LED램프 교체에 따른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장하기 위해 조도배광은 형광등 수준을 유지하면서 램프 정격전력을 23W 이하로 제한했다.

기표원은 공청회를 통해 개발제품의 안전ㆍ성능 여부를 보완한 후 최종 안전성 입증시 후속 표준화에 신속 대응, 다양한 시장 확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G13베이스 LED램프에 대한 표준화 방식이 결정됐음에도 많은 업체가 추가 검토를 요청한 '컨버터외장형' LED램프 방식에 대해 법적인증제품의 개조 가능성, 형광등 혼용사용 가능성 및 국제표준화 동향등을 고려해 관련업계와 표준화 추진방향을 지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기표원은 "지난해부터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차세대 LED조명에 대한 KS표준 개발을 2단계에 걸쳐 추진했다"며 "백열전구ㆍ형광등 대체 매입형 LED램프 및 보안등ㆍ가로등 램프등 지금까지 총 9종에 이르는 LED램프에 대한 KS표준을 마무리해 산업계 활용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3단계 사업으로 터널ㆍ항공ㆍ선박 및 자전거 램프 등 10종의 KS표준을 개발중으로 LED조명의 다양성을 활용한 특수 응용분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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