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말레이시아에서 전기차 사업 진출을 검토중이다.
LS산전 관계자는 13일 "말레이시아 자동차 업체들과 전기차 공동 개발을 위해 검토중"이라며 "하지만 특정 업체와 계약을 맺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 시스템통합(SI)업체인 센티엔웨이브(STW)를 방문, 스마트 그리드 및 그린 비즈니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월엔 국내 업체인 CT&T와 NEV(Neighborhood Electric Vehicle·저속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피닉스 모터카와 전기자동차 전장품 사업협력 MOU를 맺었다.
LS산전은 전기차용 필수 제어장치인 인버터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고 LS엠트론은 에너지 저장장치인 캐퍼시티에 대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