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발병을 끝으로 사흘째 강화군 내 구제역 추가발병 소식이 없다는 발표에 수혜주로 분류됐던 수산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신라에스지는 13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295원(-7.82%) 하락한 3475원을 기록중이다.
동원수산, 하림, 사조오양, 사조대림 역시 전일 대비 각각 -6.01%, -2.51%, -3.96%, -1.44%대의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날 육지로 바이러스가 옮겨질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도 내 가축농장 108곳을 특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아직 긴장을 늦출 때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강화와 인접한 김포에 80%가 가까운 85곳이 집중돼 있지만 파주와 양주, 화성 등 경기지역 곳곳에 감시 농장이 분포해 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장 측 반발로 살처분이 일부 지연됐고 내일까지 감시 지역 일대 살처분을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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