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할인점·백화점 두마리 토끼 잡아라"-LIG투자證

입력 2010-04-13 08:08수정 2010-04-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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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할인점의 양호한 실적과 백화점 고속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60만원에서 6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올해 할인점의 양호한 업황과 가격인하 전략의 유효성, 백화점부문의 고성장세 지속의 요인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높아진 실적반영으로 목표주가 역시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사상 최대치지만 영업이익은 할인점 가격할인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하락으로 기대치를 다소 하회하고 있다"며 "하지만 외형만을 본다면 1분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7.0%로 큰 폭 반전했고 구매고객도 2.9%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할인점 매출은 중산층의 소득 및 고용여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중산층 소비 회복은 아직 이뤄지지 않아 향후 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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