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제품명 활용 이벤트 인기

입력 2010-04-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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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특성 각인 위해 숫자 활용한 할인·경품 행사 봇물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제품명을 이용한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의 특성을 제품명에 그대로 담는 네이밍이 늘면서 제품명에 숫자를 활용하거나 제품명 자체를 이용한 이벤트가 늘고 있는 것. 상품명은 물론 상품의 콘셉트를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미스터피자는 피자 한 판으로 7가지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드레스 7’의 출시를 기념해 7가지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7가지 드레싱의 앞 자를 하나씩 이어 붙인 ‘횃불바하갈시요(핫/블랙세사미/바비큐/화이트크림/갈릭/시트론마멀레이드/요거트크림치즈)’라는 단어를 이용, 각 단어마다 7가지 이벤트가 전용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dress7.co.kr)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레퓨레는 숙성 천일염‘김대감집 맛의비밀 3증3포’의 이마트 입점을 기념해 ‘김대감 3증3포 3300원 할인판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수열과 수증기만으로 세 번 찌고 세 번 말렸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3300원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는 것. ‘김대감집 맛의비밀 삼증삼포’는 홍삼처럼 찌고 말리는 증포법을 적용 천일염과 구운소금의 문제인 불순물과 다이옥신 우려가 없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독특한 천일염이다.

청정원은 최근 우리 쌀과 퐁드보 육수로 맛을 낸 프리미엄 카레 ‘카레여왕’ 출시기념으로 ‘카레여왕 맛의 계급 대축제’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품명에 있는 여왕을 부각시키기 위해 유럽왕궁 여행권, 여왕의 식사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이밖에 KFC는 한국 런칭 2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제품 ‘스파이시 치킨 통살버거’ 콤보메뉴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2600원에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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