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공급과잉 우려속 하락...84.34달러

입력 2010-04-13 06:44수정 2010-04-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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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나흘째 하락을 기록했다. 원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8센트 내린 84.34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현재 공급이 수요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는 우려 속에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14일 발표되는 지난주 에너지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원유 재고량이 130만 배럴 증가해 11주 연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필 플린 PFG 베스트 부회장은 "펀더멘털 우려가 다시 시작됐다”며 “원유 공급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석유장관 또한 도하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석유 재고량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공급이 부족하다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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