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12일 예방적 살처분 대상 우제류 2만5000여마리(211개 농가) 중 12.2%인 3155마리(16개 농가)에 대한 살처분을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이외에 소 659마리(5개 농가)와 돼지 1만417마리(8개 농가)에 대해 두수 파악, 매몰지 마련 등 살처분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에 대한 살처분은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 끝낼 예정이다.
강화군내에서 구제역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농림부는 지난 10일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구제역 발생농가 반경 500m에서 3㎞로 확대했으며 살처분되는 가축은 군 전체 우제류의 32.9%인 소 돼지 사슴 산양 등 2만5854마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