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말까지 3G에 68조원 투자 소식에 옴니텔 ‘↑’

입력 2010-04-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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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3세대(3G) 이 동통신 사업에 68조원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3G관련 업체인 옴니텔이 상승세다. 옴니텔은 중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옴니텔차이나는 상장을 추진 중이다.

12일 오후 1시18분 현재 옴니텔은 전일대비 130원(2.02%) 오른 6550원에 거래중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8개 부서는 `3G 이동통신 네트워크 가속화 구축에 관한 의견`을 통해 내년말까지 4천억위안(68조원)을 투자해 3G 네트워크 운영범위를 전국의 모든 중대형 도시와 일부 현(縣).향(響).진(鎭)의 행정단위, 주요 고속도로 및 관광지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가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3G 기지국과 고객은 내년말까지 각각 40만개와 1억5천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월 현재 중국의 3G 고객수는 1천606만명이며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이 올해 말까지 추가로 확보할 계획인 3G 고객도 각각 1천만명과 800만명에 불과해 이 번 투자를 통해 내년에는 3G 고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중국에서 진출해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옴니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옴니텔은 자회사로 옴니텔차이나를 두고 있으며, KT는 옴니텔로부터 옴니텔차이나 지분 10%를 인수하고 유증에 참여해 신주를 획득하는 등 지분 25%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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