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피겨의 전설' 김연아 선수 후원 연장

입력 2010-04-12 10:03수정 2010-04-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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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피겨의 전설' 김연아 선수에 대한 후원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공항동 소재 본사빌딩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김연아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아 선수 후원 연장 협약식'을 갖고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

조양호 회장은 이날 후원식에서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빛나는 성취를 이루고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김연아 선수 같은 세계적인 플레이어가 올림픽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준다면 올림픽을 평창으로 가져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 연장에 따라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시 김연아 선수는 2011년 3월까지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일등석을, 부모와 코칭 스태프 등 5명에 대해서는 프레스티지석을 무제한으로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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