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백혈병 논란 반도체공장 전격 공개

입력 2010-04-12 09:36수정 2010-04-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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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공장의 생산라인을 15일 전격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기흥 반도체공장 시스템LSI 생산라인과 클린룸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최근 제기돼 온 백혈병 발병 논란과 관련, 생산라인의 근무환경을 공개해 의혹을 없앤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모임 '반올림'은 지난해 12월까지 삼성 반도체공장에서의 백혈병, 림프종 등 조혈계 암 발생자만 22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엔 이 공장에서 3년간 일했던 박지연 씨가 지난달 31일 고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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