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결혼식에 앞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슈와 임효성(사진=연합뉴스)
여성그룹 S.E.S 출신의 가수 슈(29ㆍ본명 유수영)와 프로농구팀 인천전자랜드 소속 선수 임효성이 결혼식을 올렸다.
슈와 임효성은 11일 오후 2시 서울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홀에서 결혼식을 열고 수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정려원, 박경림, 성유리, 이진 등 슈의 동료연예인과 임효성의 동료 농구선수들 및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의 주례는 송연식 목사가, 사회는 개그맨 손헌수가 맡았으며 S.E.S 멤버였던 바다와 유진 그리고 손호영과 포맨 등이 축가를 불렀다.
슈는 결혼식 전 인터뷰에서 "오늘은 내 인생에 가장 아름답고 예쁜 날이다. 결혼하고 나서도 친구처럼, 애인처럼 잘 지내고 싶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임효성은 "듬직하고 모범이 되는 가장이 되어 열심히 살겠다. 나이가 들어 백발이 될 때까지 이 손 끝까지 잡고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