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브리트니머피 유작 '데드라인' 국내 개봉

입력 2010-04-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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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데드라인'의 한 장면

2009년 말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할리우드 스타 브리트니 머피가 출연한 영화 '데드라인'이 지난 8일 국내에 개봉했다.

영화 '데드라인'은 미국 개봉 당시 영화의 메인 포스터가 브리트니 머피의 죽음을 암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고 브리트니 머피는 지난해 12월 미국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샤워 중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데드라인'은 앨리스와 루시라는 두 여자가 각기 다른 남자의 맹목적인 집착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극중 브리트니 머피는 남자 친구의 폭력으로 유산을 한 뒤 홀로 외딴집에 머물다가 그 집안의 숨겨진 사건에 직면하게 되는 앨리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1991년 드라마 '머피 브라운'에 출연하며 주목 받기 시작한 고 브리트니 머피는 2007년 영화감독 사이먼 몬잭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2월 20일 32세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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