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충북제천 공장에 최신 동물실험실 가동

입력 2010-04-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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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지난해 11월 새로 준공한 충북 제천 신공장에 동물실험실을 신축해 3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등록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제천 공장의 신축 동물실험실은 2009년 발효된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을 충족시키는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마우스, 기니픽 등 실험용 동물만을 사용하며 이 동물은 각 사육실별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IVC(개별환기시스템)에서 사육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사육 동물에 공급되는 사료, 음용수, 깔짚 등을 고압증기멸균기로 멸균 처리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신축한 휴온스 제천 신공장 동물실험실에서는 히스타민 시험, 급성독성시험, 기니픽 항원성 시험, 마우스 항원성 시험, 안전성 시험 등 다양한 시험 수행이 가능하다.

휴온스은 이번 최신식 동물실험실을 가동하면서 선진국형 cGMP(미국 수준 우수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수준인 제조시설로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제약회사로의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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