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최다니엘 때문에 소주 4병 마셨다" 고백

입력 2010-04-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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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에 방영된 황정음과 최다니엘의 키스신(위), 김용준(아래)

남성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 나온 공식 연인 황정음의 키스신을 본 후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용준은 엠넷 'AURA 2nd SG워너비 더 솔리스트' 무대에서 "'지붕킥'에서 최다니엘과 황정음의 목도리 키스신이 방영된 날 밤 포장마차에서 소주 4병을 마셨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사랑을 하면 화도 나고, 좋고, 보듬어 주고 싶고 하는 등 많은 감정을 가지게 되는데 최근에는 질투만 느꼈던 거 같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용준은 "최다니엘 그 친구, 나이도 어린데 누나 입술을 훔쳐가다니…"라고 너스레를 떨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최다니엘을 만났을 때 인상이 너무 좋았다"며 "나이답지 않게 참 어른스럽고 착하고 싹싹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11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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