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9일 동북아 해저터널과 관련, "한ㆍ중ㆍ일간 증가하는 인적, 물적 교류를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동북아 해저터널 구축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다만 "현재 용역중이라 기다려 봐야 한다"며 "공감하긴 하지만 정치ㆍ외교적 상황과 국민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