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가족'
배우 수애가 드라마 '아이리스' 시즌2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서 스파이로 변신한다.
'아테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수애가 '아테나'의 여주인공인 윤혜인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수애는 극 중 이중스파이로 나오는 윤혜인을 맡아 국정원 소속의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특수요원의 신분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여신인 아테나에서 따온 제목으로 여주인공이 이 드라마의 핵심인물로 등장한다.
앞서 제작진측은 "전쟁의 여신을 의미하는 제목답게 '아테나'와 가장 어울리는 이미지의 배우를 캐스팅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온 수애는 2009년 영화 '님은 먼곳에'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캐스팅된 차승원과 정우성에 이어 수애가 합류하면서 '아테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