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인사 혁신방안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투명ㆍ공정, 적재적소, 실적주의, 균형 등 4가지 원칙을 골자로 한 인사운영 혁신지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투명한 인사추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직원이면 누구나 특정 직위의 적임자를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객관적 자료를 첨부해 추천하도록 했으며, 추천된 내용을 내부 전산망에 공개키로 했다.
또한 각 실ㆍ국과 지방노동청, 중앙노동위원회에 인재추천위원회를 설치해 업무 적격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천토록 했다.
특히 실적과 능력에 입각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관행을 만들기 위해 인사청탁 사실이 드러났을 경우 청탁내용과 그 사실을 공개해 향후 인사에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