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선수의 출전 포기 사건으로 인터넷이 뜨거운 가운데 곽윤기 선수가 미니홈피에 현재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곽윤기 선수는 7일 9시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내용없음]", "생각ing" 라는 짧은 글을 하얀색 글씨로 남기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KOC)는 8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감사결과 이정수와 김성일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발목 부상이 아닌, 전재목 코치의 강압적인 지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전재목 코치가 지도한 곽윤기 선수의 메달 획득을 위해 이정수왁 김성일 선수에게 고의로 불출전 사유서를 쓰게 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