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2020년까지 철도망 5000Km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철도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8일 삼현철강은 전일보다 301원(6.46%) 상승한 51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한 대아티아이와 AJS는 3%이상 상승했다.
조현용(65)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전일 경부고속철도 개통 6주년을 맞아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철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철도 르네상스의 전제조건으로 철도영업거리 5000㎞를 제시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액티투오의 박성훈 전 대표이사가 1000억원 이상 횡령했다는 소식에 액티투오는 물론 에스씨디, 엔티피아, 에듀패스 등이 모두 하한가까지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가운데서는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포스코ICT, 동서, 다음, 성광벤드, 태광, 동국S&C는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39포인트(0.47%) 상승한 513.29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