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기술협력 네트워크 상담회 개최

입력 2010-04-08 12:00

중소기업청은 '2010년도 기술협력 네트워크 및 기술수요 상담회'를 8~9일 이틀간 경북 구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공공기관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만남을 통해 기술 및 판로 개발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60개 대기업·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가 참석해 대구 성서공단, 구미 산업단지등 200개 지역 중소기업과 기술·구매 상담회를 가진다.

또 포스코, 삼성전자, KT, LG디스플레이등 4개사는 구매방침 설명회를 통해 거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심층면담의 자리를 마련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에 참여한 대기업·공공기관·정부 및 중소기업이 모여 상호간에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서는 기술협력이 우수한 대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STX메탈이 '대·중소기업 기술협력 우수기업'으로 뽑혔고 대륙화학공업가 메카로닉스는 '우수 기술개발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또 황정건 국방기술품질원 선임연구원과 이현옥 삼성전자 과장은 '우수과제 제안자'상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