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진주에 물류센터 설립

입력 2010-04-08 10:15수정 2010-04-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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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경남 진주시 정촌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7일 진주시청에서 정영석 진주시장과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사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촌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총 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되는 훼미리마트 진주물류센터는 오는 10월 초 정촌산업단지 내 166만8454㎡ 규모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진주물류센터는 경남과 전남 일부 지역 350개 훼미리마트 점포에 3000여종의 물품을 배송하게 된다.

훼미리마트 이건준 상무는 "진주물류센터는 고용창출과 문화관광마케팅, 지역특화상품의 판로개척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생산 공장도 추가 건립해 진주시가 영남권의 물류유통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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