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 회장,"우즈에게 실망감 금치 못해"

입력 2010-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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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골프대회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의 빌리 페인 회장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실망감을 나타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페인 회장은 8일(이하 한국시간) 대회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영웅은 어린이들의 롤 모델이 되주기를 기대했던 우리를 실망시켰다"며 "앞으로 우즈는 그의 경기력이 아니라 개과천선하겠다는 진실성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인은 이어 "모든 어린이들이 멋진 스윙 뿐 아니라 미소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즈는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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