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치료 필요한 12명은 당분간 병원에 머무를 계획"
▲지난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 규명 민.군 합동조사단 발표가 진행되는 자리에서 생존 병사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 대변인실은 "어제 오후 3시30분께 부상 정도가 경미한 46명은 부대로 복귀했다"며 "입원치료가 필요한 12명은 당분간 병원에 머무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들은 일단 부대 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현재로서는 작전에 다시 투입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허리와 다리를 다쳐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신은총 하사를 비롯해 수술 환자 2명과 골절환자 4명은 병원에 남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원일 함장 등 급성 스트레스 장애 환자로 분류된 6명도 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