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위 격화로 방콕일대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0-04-07 21:22수정 2010-04-0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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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가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수도 방콕과 주변 지역에 7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로 군에는 질서 회복을 위한 권한이 부여되고 당국은 자유권 일부를 제한하는 한편 5명 이상이 참여하는 공공 집회를 금지하게 된다.

이날 시위대가 의회에 진입하자 의원들은 헬리콥터를 타고 대피했으며 몇몇 의원은 구내 담을 넘어 몸을 피는 모습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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