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WE
프로레슬링 선수 크리스 캐년(Christopher Klucsaritis)이 사망했다.
캐년은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서니사이드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약물과용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진상조사중이다.
그는 1992년 프로레슬링무대에 데뷔해 WCW(World Championship Wrestling) 및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에서 활약했으며 US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모티스'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던 캐년은 지난 2004년 WWE에서 은퇴함과 동시에 '커밍아웃'을 선언해 주위의 차가운 시선을 받아왔다.
이 후 그는 우을증을 심하게 앓아오며 약물에 의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