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99.4% "4월 기준금리 동결"

입력 2010-04-07 14:20수정 2010-04-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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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의 99% 가량은 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을 갖고 있거나 운용하는 114개 기관 채권시장 전문가 167명을 상대로 ‘4월 채권시장지표 동향’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9.4%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7일 밝혔다.

종합BMSI는 104.5(전월 108.3)로 전월대비 3.8포인트 하락해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됐지만 여전히 우호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기준금리 BMSI는 99.4(전월 93.9)로 전월대비 5.5포인트 상승해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전망BMSI는 99.4(전월 107.3)로서 전월대비 7.9포인트 하락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응답자의 74.2%(전월 73.7%)가 금리 보합에 응답해 전월대비 0.5%포인트 증가했고 금리상승 비율은 전월대비 3.7%포인트 오른 13.2%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104.8(전월 96.7)로 전월대비 8.1포인트 상승,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응답자의 84.4%(전월대비 2.2%포인트 감소)가 환율 보합에 응답했고 하락 응답자 비율은 10.2%로 전월대비 5.2%포인트 증가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부 이한구 팀장은 “경기회복 속도 둔화와 각종 지표의 안정세, 신임 총재의 취임으로 현 통화정책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 등이 채권시장 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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