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부산고에 생활관 기증

입력 2010-04-07 13:57수정 2010-04-0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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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은 부산 고등학교(부산시 동구 초량동 소재)에 생활관 '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하기로 하고 오는 9일 준공식 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우정학사'는 부영이 지난해 12월에 착공, 연면적 1340여㎡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했다.

1실 4인용 기숙사 28실을 갖춰 11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고 기숙사실 외에도 독서실(자율학습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의 다양한 학습 및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학사가 부산고의 교육여건 개선에 보탬이 됨은 물론 기부문화를 싹틔울 '교육의 귀감적 교재'로 남아 올바른 기부 풍토가 이 땅에 뿌리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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