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공항에 디지털 아트 갤러리 오픈

입력 2010-04-07 09:40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인천공항 모든 카운터와 라운지에 총87개의 디지털액자 설치, 국내외 명화를 서비스 하는 '아시아나 디지털 아트 갤러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아트 갤러리에 처음으로 전시되는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 작품 21점. 아시아나 고객은 탑승권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국내에도 잘 알려진 '별이 빛나는 밤에'등 반 고흐의 유명 작품들을 디지털 액자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반 고흐 작품전이 끝나면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국내 명화전도 서비스 할 예정이며 유명 UCC동영상, 코믹카툰 퍼레이드등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짧지만 지루할 수 있는 대기시간 동안 손님들이 명화를 감상하고, 직원들과 작품에 대한 간단한 담소도 나누면서 즐거운 탑승수속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