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등 소비재 수입 다시 늘어

입력 2010-04-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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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로 줄었던 소비재 수입이 다시 늘고 있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외국 수입 비중이 큰 골프채, 위스키, 포도주 등 소비재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1~2월 골프채 수입액은 3635만8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856만6000달러)보다 94.3%나 늘었다.

2008년 1~2월 수입액(4652만3000달러)보다는 21.8% 줄어든 금액이다.

1~2월 위스키 수입액은 3972만6000달러로 지난해 1~2월 수입액 2724만5000달러보다 45.8% 늘었다. 2008년 1~2월 수입액 4390만4000달러보다는 9.5% 적었다.

1~2월 포도주 수입액은 2014만3000달러로 전년 동기 1962만6000달러 대비 2.6% 늘었다.

1~2월 향수 수입액은 1220만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34만2000달러보다 46.3% 증가했다. 이는 2008년 같은 기간 1095만7000달러보다 11.4%가 많아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한 액수다.

1~2월 생수 수입액은 102만9000달러로 지난해 동기 89만7000달러보다 14.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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