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과도한 저평가 국면 '매수'-한양證

입력 2010-04-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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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7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본질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2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승원 한양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은 올해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어 트레이딩 수요가 확대될 개연성이 높다”며 “실물경기 회복에 따른 유가상승으로 E&P가치도 재 부각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이라고 전했다.

최근 추진 중에 있는 기업매각 시너지효과, 생보사 상장에 따른 교보생명 지분가치 부각 등도 중장기 수급을 견인할 만한 매력적인 재료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 투자계획이 확정되면서 수급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2013년 생산개시 이후 연 3000~4000억원의 기대현금흐름이 예상되면서 수익규모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기업매각에 따른 인수주체 불확실성이 시장수급을 약화시키고 있지만, 본질가치 대비 과소평가 괴리 폭이 매우 큰 만큼, M&A 불확실성만 해소된다면 적정가치로의 회복은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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