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6일부터 레오(LEO)투자자문과 연계해 운용하는 일임형 랩어카운트 '대우-LEO Wrap 1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우-LEO Wrap 1호'는 레오투자자문이 종목, 자산배분 등 투자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대우증권 고객자산운용부에서 계좌 관리와 운용을 담당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특히 레오투자자문의 강점인 대형주에 대한 풍부한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잦은 자산배분을 자제함은 물론 단기적 시황의 변화보다 산업의 큰 방향성과 기업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역발상 투자(Contrarian Investment) 전략으로 기존 국내 시장 추종형 펀드와의 차별화를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저렴하고 합리적인 성과보수 체계를 도입해, 보통 주식형 상품에서 부과하는 2~2.5%대의 기본보수를 0.6%의 선취보수와 1.0%의 운용보수로 낮추고, 연 10% 이상 초과수익이 발생했을 경우에만 초과분의 15%를 성과보수로 부과하기로 했다.
대우증권 김희주 상품기획부장은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인 김상백 대표가 설립한 레오투자자문은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량 투자자문사"라며 "고객 성향별로 맞춤형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번 랩어카운트는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