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 박혜진 아나운서(사진=MBC)
MBC 박혜진 아나운서(32)가 5월의 신부가 된다.
박 아나운서는 남자친구와 2년간의 교제 끝에 5월 22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녀의 예비신랑은 카이스트에서 석사를 마친 뒤 영국 런던 옥스퍼드대에서 물리학 박사과정을 밟은 수재로 현재 국내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 아나는 5일 밤 MBC 아나운서 홈페이지인 '언어운사'를 통해 예비 신랑에 대해 소개했다. 그녀는 예비신랑에 대해 "탐험하고 싶은 미지의 세계 같은 사람"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늘 종이나 수첩에 뭔가를 적고 계산하는 일을 하는데, 그 복잡한 수식 속에 철학적인 뜻이 숨어있다는 게 재미있다"면서 "저에게는 특별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배우 박지영(42)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박혜진 아나운서는 지난 2001년 MBC에 입사해 2006년부터 3년간 '뉴스데스크'를 진행했으며, 현재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성공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