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MS, 새 휴대폰 '핑크' 12일 공개

입력 2010-04-06 08:00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2일(현지시간) 프로젝트 브랜드 '핑크'라는 이름의 새로운 휴대전화 라인을 선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MS의 새로운 휴대전화 라인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핑크'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되어온 새로운 휴대전화 라인은 MS가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서비스, 하드웨어등의 구성을 디자인했고 일본의 샤프가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시스템(OS)은 MS의 모바일폰용 OS인 윈도우폰7과 유사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공급은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와 보다폰그룹의 합작사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가 맡게 될 예정이다.

새로운 라인은 초기에는 미국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차후 세계 시장에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오는 12일 제품출시를 기념해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초청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