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융복합 기술 개발에 1500억원 지원

입력 2010-04-06 07:26수정 2010-04-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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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농업연구센터 지정… 연 최대 10억원 지원

농업 융복합 기술 개발을 위해 15개의 농업연구센터에 총 1500억원이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최첨단 농업 융복합 글로벌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앞으로 1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5개 농업연구센터(Agricultural Research Center, ARC)를 지정, 센터당 최장 10년까지 연10억원 규모(최대 100억원/개소)를 지원한다.

융복합기술의 예로는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구축, 생체정보 측정센서개발, 유전자조작기술과 식물재배기술을 복합한 파란장미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대학중심의 산·학·연 연구팀으로 구성된 농업연구센터(ARC)는 1ㆍ2ㆍ3차 산업의 한계적 특징을 갖고 있는 현재 농업이 최첨단 기술집약 산업으로 변모하도록 융·복합 산업 기술을 개발, 지원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를통해 학제간 융합 등의 방법으로 우수한 신진 연구인력을 확보·양성하고 국가전체연구인력 대비 감소추세에 있는 농업분야의 연구인력 문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수산분야 연구인력은 2000년 7265명(전체 연구인력 대비 4.5%)에서 2006년 7132명(2.8%)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우선 3개(자유응모형 2, 지정공모형 1)센터를, 향후 5년간 매년 3개의 농업연구센터를 지정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부가가치가 높고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BT를 활용한 종자산업분야를 지정공모형으로 선정하고 종자생명산업 기술 및 전문 인력을 양성, 업체에 공급해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관리할 방침이다.

센터 지정은 개발 기술의 질적 향상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주요연구원의 연구수행 능력(특히, 주관연구책임자, 센터장)의 평가를 통해 하게 된다.

농업연구센터(ARC)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9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며 상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또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는 1일부터 30일간이며, 예비계획서는 30일까지 인터넷 접수, 3배수(9개) 연구팀이 선정된다.

2단계 본계획서는 5~6월에 평가해 최종 선정결과는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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