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올해 신제품 라인업 15종 발표

입력 2010-04-05 10:3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30배 광학 줌에서 수중 10미터 방수카메라까지

올림푸스한국은 광학 30배줌이 가능한 하이엔드급 카메라 SP 시리즈(SP-800UZ, SP 600UZ)를 비롯한 뮤터프, 뮤 시리즈등 올해 콤팩트 카메라 라인업을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뮤-5010'
이번 상반기 출시될 15종 카메라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포토샵 기능인 매직필터가 탑재됐다.

매직필터 기능은 기존 DSLR급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색감효과 기능으로, 콤팩트카메라에서 다양한 렌즈를 장착한 것 같은 효과와 고퀄리티의 사진 효과 연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콤팩트 카메라 중 세계 최초 30배 광학 줌 기능을 가진 하이엔드 카메라 SP800UZ는 그 동안 26배가 최대였던 고배율 줌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업계 최다 배율인 광학 30배줌은 잠실야구장 꼭대기에서 줌을 최대로 당겼을 때 투수가 쥐고 있는 공 모양이 잡힐 정도의 위력적인 기능이다.

SP800UZ는 1400만 화소를 구현해 DSLR급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HD 동영상 기능도 탑재됐다. 이밖에 2GB 메모리 내장으로 별도 메모리 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아웃도어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온 뮤터프 시리즈 높은 내구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 새로 출시된 뮤터프-8010은 수중 10m까지 방수와 탑재된 HD 동영상 기능의 수중촬영 역시 가능하다.

또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충격이 흡수되며 영하 10도의 내한성을 갖춰 어떠한 극한 환경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광학 5배 줌을 채용했으며 1400만 화소, 2.7인치 하이퍼 크리스털 LCD III, 듀얼 손 떨림 방지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강조해 슬림하고 콤팩트한 바디를 구현하면서 강력한 5배 광학 줌을 탑재한 뮤-5010도 눈에 띈다.

새로 추가된 포토서핑 기능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같은 날짜에 촬영된 사진을 선별해주고 같은 모드로 촬영된 사진을 구별해 표시해 준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 권명석 상무는 “올해 상반기 신제품은 세계 최초 30배 광학 줌, 수중 HD 동영상 촬영, 포토서핑 기능등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며 “주춤했던 콤팩트 시장이 다시 옛 명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