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매수 속에 보합권 등락

입력 2010-04-05 09:49수정 2010-04-05 09:52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와 IT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조선주들은 급락세다.

5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78포인트(0.16%) 상승한 1726.2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강세 출발 후 소폭 약보합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265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17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증권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과 은행업종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새로운 역사적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