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서쪽 태평양에 접한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에서 4일(현지시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 조사국(USGS)은 멕시코 국경도시 티화나에 동남쪽으로 175km떨어진 깊이 32km 지점을 진앙지로 한 규모 6.9의 강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오후 3시40분에 발생한 지진은 약 40초 동안 계속됐으며 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및 샌디에고, 피닉스에서도 지진을 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당국은 지진 관련 아직 별다른 피해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