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5일 TV 수요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제한적 패널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며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편광필름 생산능력 증가가 크지 않아 패널 공급 증가를 제한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세트업체가 상반기 선행 재고 확충이 불가피하고 패널 가격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TV 및 모니터 세트가격 대비 패널 가격 비중이 적정 수준인 30% 초반과 50% 수준에 있어 하락폭에 무관하게 패널 가격 하락은 수요를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