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오스템임플란트 인수추진 무산 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SK케미칼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투자 및 여러 가지 제휴방안에 대해 검토했으나,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M&A 무산으로 인해 SK케미칼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일 인수무산후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대비 1700원(12.59%)내린 1만1800원을 기록한 반면, SK케미칼은 전날대비 1000원(1.89%)오른 5만39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바이오 및 헬스케어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검토해 왔으며 회계법인 삼정KPMG를 통해 인수를 위한 실사도 마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M&A협상이 결렬된 이유를 양측의 인수가격차이가 너무 크고, SK케미칼이 오스템임플란트 인수이후 시너지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