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시에서 4일(현지시간)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신화통신은 5일(현지시간) 산시성 다통시의 양가오(陽高)현과 다통현 경계지역에서 4일 오후9시 48분경 규모 4.5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중국 지진보도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북위 40.0도, 동경 113.9도, 깊이 8km 지점으로 허베이(河北), 베이징(北京)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지진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다퉁시는 시안에 이어 산시성 제 2의 도시로 윈강석굴(雲岡石窟) 및 석탄산지로 유명하며 총인구가 312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