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드림호' 피랍 지역에 청해부대 급파

입력 2010-04-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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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일 한국인 5명이 탄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피랍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양 해역에 청해부대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에서 원유를 싣고 미국 루이지애나로 향하던 이 선박은 지난 4일 오후 4시10분(한국시간)께 소말리아 해적에게 인도양에서 납치됐다.

피랍 지점은 인도양의 한복판으로 청해부대의 작전해역인 아덴만 해역으로부터 동남쪽으로 1500㎞정도 떨어진 지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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