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보호 캠페인 출범

입력 2010-04-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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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보호 연합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한 개그맨 김대희(왼쪽)와 박명수 (사진=BSA코리아)

국내의 대표적인 지식재산권(이하 지재권) 보호 기관들이 지재권 보호 연합 캠페인을 출범시켰다.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KEPA), 한국음원제작자협회(KAPP) 등이 참여한 범국민 지재권 연합은 2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지재권 보호를 위한 출범식을 거행했다.

오는 4일을 사사(辭寫)데이(불법복제 사양하는 날)로 정하고 출범식을 가진 지재권 연합은 음악, 영화, 소프트웨어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비롯해 자동차, 의류 등 재화 상품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연합 캠페인이다.

이 연합은 지난 2007년 최초 결성했으며 올해 출범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관세청 등 정부 주무부처들의 대거 후원과 한국저작건단체연합회 등의 기관의 참여로 향후 지재권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움직임을 시사했다.

행사에는 윤영선 관세청장을 비롯한 저작권 전문가들, 개그맨 김대희와 박명수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명수와 김대희는 출범식을 기념해 향후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의지를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연합 캠페인을 통해 국내 지재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문화 조성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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