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은 2일 8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네오퍼플은 지난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실권주 약 536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5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 174.5:1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네오퍼플은 지난 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한 구주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모집주식수 1,500만주 중 964만주가 몰려 약 64.27%의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네오퍼플 한태우 대표는 “지난 25년간 흑자를 이어오다 지난 해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는 회사가 합병 후 정상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례적 손실이었다”며 “이번 유증에서도 투자자들이 현재 회사의 가치에 비해 발행가액이 지나치게 낮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