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바이코리아'에 1710선 안착...1719.17(26.32p↑)

입력 2010-04-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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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하면서 171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지수는 1일 현재 전일보다 1.55%(26.32p) 뛴 1719.17로 거래를 마쳐 지난 1월19일 기록한 전고점 1723.22에 4p 가량 남겨두게 됐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마친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한 뒤 강보합 수준의 흐름을 보였다.

이후 외국인투자자가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상승폭을 키워나간 지수는 장 후반 기관투자가도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4월의 첫 거래일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까지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면서 3331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투자가는 47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904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893억원, 298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219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한 의약품과 전기가스업, 건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증권, 운수창고, 운수장비가 2~3%대의 상승률로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상승해 삼성전자와 현대차,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3~5% 가량 뛰었고 신한지주와 LG화학, 우리금융도 1~2% 이상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은 약보합을 POSCO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한가 21개를 더한 4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포함 312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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