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변경 1년, 단골고객 평가 '합격점'

입력 2010-04-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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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유통부문이 BI를 'AK플라자'로 상호를 변경한지 1년이 지나 단골고객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은 결과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AK플라자는 BI변경 1주년을 맞아 3월 한달간 구로·수원·분당·평택등 4개점 단골고객 6,3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AK플라자'로 이름을 바꾼 것에 대해 '매우 마음에 든다'(10%), '마음에 든다'(49%)등 긍정적인 반응이 59%로 집계됐다.

AK플라자의 새로운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친숙하다가 45%를 차지했으며 '세련됐다' 29%,'호감이 간다' 9% 순으로 집계됐다.

AK플라자와 함께 이용하는 타 백화점을 묻는 질문에 △구로점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분당점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수원점은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등 대부분 지리적으로 가까운 백화점을 선택했다.

평택시의 유일한 백화점인 AK플라자 평택점의 단골고객들은 고속버스터미널과 연결된 신세계 강남점(16.8%)과 기차와 지하철이 연결된 롯데 영등포점(15.5%)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선호하는 사은품을 묻는 질문에서는 상품권 교환권이 57.5%를 차지했으며, 사은선물 교환권(19.6%), 금액할인권(1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선호하는 이벤트는 문화공연이 45%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영화초대회(31%), 테마여행(18%), 강연회(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애경백화점을 운영해 오다가 지난 2007년 삼성그룹 유통부문(삼성플라자, 삼성몰 등)을 인수한 이후 브랜드 통합 차원에서 2009년 3월부터 애경백화점과 삼성플라자는 'AK플라자'로 인터넷쇼핑몰 삼성몰은 'AK몰'로 이름바꿨다.

AK플라자 관계자는 "BI변경 이후 지난해 매출은 2008년 대비 13.7% 증가한 1조4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등 BI변경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이번 단골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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