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 무탄산 에너지 드링크 '에네르기' 출시

입력 2010-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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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음료는 식물성 과라나 추출물이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 '에네르기' 출시로 신개념 에너지 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 ‘에네르기’는 식물성 카페인인 과라나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타우린 뿐만 아니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공부, 야근, 전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더 할 수 있는 에너지 드링크 제품이다.

주성분인 ‘과라나’는 아마존 유역에서 자라는 열매로 브라질 원주민들이 즐겨 먹던 것인데 에너지 보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 기능성음료가 타우린을 주 성분으로 피로 회복 기능을 했다면 신제품 ‘에네르기’는 ‘과라나 추출물’을 주 성분으로 일상 생활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더 공급해 주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개념 음료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무탄산 음료로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또 ‘무탄산’이라는 맛에서의 차별화 뿐만 아니라 라벨에는 강렬한 불꽃무늬로 타오르는 에너지를 임팩트있게 표현하고 용기는 빗살무늬 엠보싱 캔으로 사용, 그립감을 높이는 등 외향적 차별화도 추구했다. 용량도 180ml로 한번에 마시기 좋으며 젊은 2030대가 선호하는 캔 용기로 만들어 편의성도 높였다.

해태음료 마케팅부문 배창봉 팀장은 “바쁜 현대인들은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 충전 가능한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음료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면서 “신제품 ‘에네르기’는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철저하게 부합시켜 설계된 제품으로 공부, 야근, 운전 등과 같은 생활 속 에너지 충전에 적합한 음료”라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인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해 대학가 주변에서 대대적인 샘플링 및 샘플존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롯데칠성음료도 신개념 에너지 음료 ‘핫식스(HOT6ix)’ 선보인 이후 다수의 음료 회사들이 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에너지드링크 시장이 음료업계 블루 오션으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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