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전자, 日업체와 LED전구 5만개 공급계약

입력 2010-04-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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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전자가 일본 LED조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알티전자는 디앤그룹 코리아에 마이크 타입 LED전구(모델명 ALT-B8M32) 5만개를 공급키로 하고 10%의 선수금과 함께 선적 후 즉시 현금 결제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 제품은 백열전구 대체용 LED조명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인 와트당 69루멘의 광 효율(백열전구 10~15lm/W)과 6만 시간에 달하는 긴 수명이 특징이다.

디앤그룹 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관련 제품 유통 회사로 이번에 알티전자가 공급하는 LED전구는 현지 법인인 디앤그룹 재팬을 통해 일본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지난달 일본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LED 넥스트 스테이지 2010(LED Next Stage 2010) 전시회 참가의 성과"라며 "당시 디앤그룹 코리아와 재팬 관계자들이 알티전자 부스를 참관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LED전구 외에 형광등 대체용LED 평판조명, LED가로등등 초기 LED전구 발주 규모보다 훨씬 많은 물량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LED 가로등과 LED 보안등에 대해 한국산업규격(KS)을 취득했으며 LED전구와 LED평판조명에 대해서도 KS와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남 알티전자 부사장은 "이번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LED조명 사업이 본격적인 활기를 띨 것"이라며 "LED패키지에서 LED조명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LED 전문 회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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